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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

손흥민 튀니지전 선발로 나올까?

by Beckss 2023. 10. 13.

부상에서 돌아온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튀니지와 베트남전 연승으로 월드컵 아시아예선 및 가장 중요한 1월 아시안컵에서 결과를 얻어내겠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10월 국가대표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17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평가전을 갖는다.

우리나라는 괌-싱가포르 승자와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 홈경기를 치르고, 이후 원정을 떠나 중국과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내년 1월 초엔 다시 소집된 뒤 우승을 노릴 예정인 아시안컵에 나선다.

이번 10월 2연전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아시안컵 전 마지막 평가전인 가운데 상대 전력이 너무 약하다는 비판이 뒤따르고 있던 상황.


그래도 튀니지는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를 대표해 출전한 팀 중 하나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준우승팀 프랑스를 1-0으로 이기긴 했지만 조별리그 탈락으로 16강 진출엔 실패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실력이 가장 나은 팀 정도로 한국 대표팀이 최근 수십 년간 평가전을 위해 홈으로 부른 팀들 중엔 수준이 가장 떨어진다는 평가다.
한국이 동남아 국가와 홈에서 친선 경기를 벌이기는 지난 1992년 대통령 배에서 인도네시아를 초대한 이후 31년 만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번 2연전에서도 선수들이 배울 게 있을 거라고 인터뷰했고 몸상태도 괜찮다고 한 상황이다.


오늘 처음으로 팀훈련에 복귀해서 같이 훈련을 진행했으며, 아마 내일도 선발출전하여 경기를 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풀타임을 뛰지는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어느 정도 대표팀 선수들이 정해지고 있는데, 내일 튀니지전의 경기력이 어떨지 궁금해진다.